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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드라마, 영화

영화 오펜하이머 뜻 줄거리 후기 원작 책

by 카레나 2023. 8. 16.

영화 오펜하이머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열두 번째 장편 영화로 올해 최고의 기대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개봉 하루 만에 55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아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들 중에서도 역대급 최고 오프닝 스코어가 아닐까 싶은데 지금부터 영화 오펜하이머 뜻과 간략한 줄거리 후기 및 원작 책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자.

 

 

 

영화 오펜하이머 뜻

영화 오펜하이머 메인 포스터
영화 오펜하이머

영화 오펜하이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무기 개발을 위해 미국의 맨해튼 프로젝트를 주도했던 물리학자 J.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로 2006년 퓰리처상 수상작인 카이버드와 마틴 J. 셔윈의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로버트 오펜하이머 평전을 원작으로 한 영화이기도 하다. 그리고 간략한 줄거리에서 알 수 있다시피 오펜하이머 뜻은 원자폭탄을 개발한 J.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이름이다.

 

  • 장르 : 테크노 스릴러, 전기, 시대극, 전쟁
  • 연출 : 크리스토퍼 놀란
  • 각본 : 크리스토퍼 놀란
  • 원작 :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 로버트 오펜하이머 평전
  • 주연 :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플로렌스 

 

 

오펜하이머 메인 예고편

영화 오펜하이머 5분 하이라이트 영상
영화 오펜하이머 5분 하이라이트 영상

 

 

오펜하이머 줄거리

오펜하이머 역 킬리언 머피
영화 오펜하이머 줄거리

영화 오펜하이머는 오펜하이머(킬리언 머피)의 젊은 시절에서 맨해튼 계획으로 이어지는 기본 시간대와 1954년 원자력 협회에서 벌어졌던 오펜하이머 청문회, 그리고 1959년에 있었던 루이스 스트로스의 청문회 등 총 세 개의 시간대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리고 영화를 시청하다 보면 영상이 컬러와 흑백으로 나누어서 상영되는 걸 볼 수 있는데 처음에는 그저 과거와 현재를 보는 시점이라고 생각했었으나 컬러파트는 오펜하이머의 이야기인 핵분열이라는 제목으로 흑백컬러는 루이스 스트로스(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관점에서 본 핵융합이라는 제목하에 번갈아가며 흡사 메멘토처럼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이었다. 

 

 

 

오펜하이머 속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영화 오펜하이머 줄거리

핵분열은 원자폭탄의 원리로 오펜하이머가 맨해튼 계획을 통해서 원자폭탄의 아버지가 된 이야기가 담겨있고, 핵융합은 수소폭탄의 원리로 오펜하이머가 수소폭탄의 개발을 적극반대했다가 매카시즘과 루이스 스트로스의 희생양이 되어 몰락하는 과정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관중들 속에서 촬영중인 킬리언 머피
영화 오펜하이머 줄거리

좀 더 쉽게 오펜하이머 줄거리를 얘기해 보자면 미국의 핵개발 프로젝트에서 물리학자인 오펜하이머가 로스앨러모스 연구소장으로서 많은 과학자들과 원자폭탄을 개발하게 된 과정을 그린 영화라고 보면 된다.

 

 

 

오펜하이머 후기

서로를 바라보는 캐서린 키티 오펜하이머와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영화 오펜하이머 후기

사실 영화 오펜하이머의 러닝타임이 3시간인 데다 전기 영화라는 장르의 특성상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평소에 역사에 관한 프로그램을 자주 시청했어서 그런지 지루하기는커녕 꽤 흥미진진하게 시청했다. 다만, 청문회를 이어가는 장면이 3시간의 러닝타임중 30%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다 보니 지루해하는 사람들이 보이기도 했고, 중간에 화장실에 다녀오는 사람들이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처음에는 내용이 어려워서 오펜하이머 영화 원작이라는 오펜하이머 책을 미리 읽고 갔다면 더욱 흥미진진하고 재밌 시청했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사람들을 향해 모자를 흔드는 오펜하이머
영화 오펜하이머 후기

그리고 또 하나 오펜하이머 역을 맡은 킬리언 머피의 연기력이 아주 미쳤다. 그런데 이 신들린 연기력을 선보인 킬리언 머피 외에도 주연급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라미 말렉, 맷 데이먼, 플로렌스 퓨의 출연도 좋은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조쉬 하트넷도 볼 수 있어서 반가웠다.

 

 

 

영화 오펜하이머 속 두손을 맞잡고 있는 스트로스와 오펜하이머
영화 오펜하이머 후기

심지어 킬리언 머피와 우호적인 관계였다가 등지게 되는 루이스 스트로스역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라니. 사실 처음에는 못 알아봤다.

 

 

 

촬영중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아이맥스 필름으로 촬영하는 크리스토퍼 놀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오펜하이머 영화에서는 원자폭탄이 터지는 장면이 한 번 정도 나온다. 그런데 이 장면이 CG가 아니라는 사실에 또 한번 놀랐다. 원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평소에도 CG를 최소화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원자폭탄이 터지는 장면은 그래도 CG겠지 했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단 한 장면도 CG처리를 하지 않았다고한다. 게다가 영화 역사상 최초로 흑백 IMAX 필름 촬영을 구현했다고 하니 영화 오펜하이머는 꼭 IMAX로 보는 것을 추천한다.

 

 

 

하늘을 바라보고있는 오펜하이머
오펜하이머 후기

" 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 "라는 대사에 걸맞게 원자폭탄의 아버지와 군축의 아버지라는 정반대의 두 별명을 가지고 있는 미국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 무엇보다 영화 오펜하이머를 보기 전 오펜하이머 원작 책까지는 다 보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맨해튼 프로젝트나 제2차 세계대전 배경의 정도는 미리 예습하고 가면 더욱 재밌게 시청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영화 오펜하이머 상영관 포스터
영화 오펜하이머

참고로 영화 오펜하이머는 지금껏 그래왔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들처럼 쿠키영상이 없고, 15세 관람 등급을 받았으나 수위 높은 정사씬이 나오기도 하고, 내용 자체가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미성년 자녀와 함께 보려고 하시는 분들은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영화 오펜하이머 뜻 줄거리 및 후기와 원작 책에 대한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다.

 

 

 

오펜하이머 각본집

크리스토퍼 놀란이 해석한 오펜하이머를 찾아가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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