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투장부주 방송 및 리뷰

중국 유쿠에서 만든 드라마인 투투장부주는 우리나라 넷플릭스와 티빙에 공개되기 전부터 굉장히 인기가 핫했던 드라마이기에 워낙 중드를 즐겨보는 편인 나는 너무너무 보고 싶었다. 그런데 넷플릭스와 티빙에도 공개되다니 안볼이유가없어 바로 시청했으나 아무래도 아시아 앤에서 방송되는 속도에 맞추다 보니 현재는 20화까지만 공개가 되어있는 상태다. 하지만 나는 12화까지 공개되었을 때 그 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인터넷에 검색을 하기 시작했고, 우연히 어떤 분이 유료로 시청할 수 있는 곳을 추천해 줘서 마지막화까지 전부 다 시청할 수 있었다. (스포 없음)

 

 

 

투투장부주 방송

투투장부주는 아시아 앤 채널에서 9월 10일 첫방송을 시작했다. 아시아앤 채널에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새벽사이에 네 편씩 공개되고 다음날 티빙과 넷플릭스에 현재는 20화까지 공개가 되었다. 그리고 아시안게임으로 방송이 밀려나서 10월 8일에 21 ~ 24화가 공개되고 10월 9일에 마지막 회인 25화가 공개되는데 전편공개가 되기를 기다렸던 분들은 이제 슬슬 시청을 시작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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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와 티빙에서 동시 공개되는 투투장부주는 각각의 OTT마다 자막과 화질에 차이가 있는 편이다 보니 취향에 맞춰 시청하면 되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자막은 티빙을 화질은 넷플릭스를 선호하는 편이다. 본인이 가입되어 있는 OTT에서 시청을 하면 되고, 나는 넷플릭스로 시작했지만 티빙으로 한번 더 주행을 해볼 생각이다. 티빙은 네이버 멤버십 플러스를 이용하면 첫 달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위의 포스팅을 참고하자.

 

 

 

투투장부주 리뷰

투투방부주는 몰래 숨길수 없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드라마인데 중학생인 쌍즈(조로사)가 오빠 쌍옌의 친구인 돤자쉬(진철원)를 보고 한눈에 반하면서 시작된다. 원래 중국 로맨스물은 클리셰란 클리셰는 전부 다 들어가기 때문에 스토리 자체가 탄탄하거나 그러진 않다. 다만, 평소에 학원물이나 청춘물 그리고 유치한 로맨스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환장할 스토리이다. 게다가 남주, 여주가 진철원과 조로사라니 안볼이유가 없다.

 

 

 

물론 초반에는 조로사가 연기한 쌍즈의 소심한 성격이 답답하기도 했다. 오빠 친구를 좋아하지만 이는 자신 혼자만 알고 있는 비밀이기에 남주 앞에서는 굉장히 소심하게 행동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게다가 허약했던 어린 시절로 인해 부모님이 애지중지 키워서 집에서는 공주처럼 떠받들인다. 보통 공주처럼 떠받들 여진 캐릭터들은 노답인 캐릭터들이 많은데 그나마 투투장부주에서의 쌍즈는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티가 나는 자존감 높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이다.

 

 

 

중학생일 때 대학생인 오빠 친구를 보고 반해서 몰래 좋아하다가 몇 년 뒤 다시 만나 이어지는 스토리인데 무엇보다 이 드라마 속에서는 악독한 악녀가 없어서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다. 물론, 남주인 돤자쉬에게 가스라이팅을 하며 집착하는 민폐녀가 나오기는 하지만 그녀로 인해 두 사람이 흔들리는 장면은 하나도 없다. 그런 거에 비해 25부작이라는 회차수가 길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일단 눈이 즐겁다 보니 유치해도 설레면서 계속 보게 된다. 

 

 

 

비현실적이기 때문에 더 설레면서 볼 수 있는 투투장부주는 조로사의 손길이 정말 많이 닿은 작품이라고 한다. 심지어 코디에도 조로사의 손길이 많이 닿았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두 사람의 코디 또한 정말 남친룩, 여친룩의 정석답게 입고 나온다. 그간의 중국 로맨스 현대극을 보면 어디서 저딴 옷을 샀는지라는 생각이들정도의 코디가 정말 많이 나오는데 투투장부주속 두사람의 코디는 정말 완벽했다. 특히 진철원의 코디는 미쳤다.

 

 

 

사실 나는 조로사 배우가 내 취향은 아니었었는데 투투장부주를 보고 너무 호감이 되었고, 진철원 배우는 암격리적 비밀 때부터 호감이었던 배우라 로맨스물 하나 더 찍어주길 바랐는데 조로사 배우와의 케미가 너무 기대이상이었다. 진철원 배우의 팬들은 대부분 눈물이 툭 떨어질듯한 눈물 맺힌 눈을 좋아하는데 그런 모습을 옴팡지게 볼 수 있는 드라마였다.

 

 

 

투투장부주에서는 다른 인물들을 소개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주인공 두 배우가 이야기의 모든 비중을 차지한다. 주인공을 각각 좋아하는 인물들도 있고, 친구들과 부모님도 있지만 이들의 비중은 크지 않다. 그럼에도 눈에 띄는 인물은 바로 사이즈의 오빠 쌍옌이다. 돤자쉬와 쌍즈의 이야기가 비현실적이라면 쌍즈와 쌍옌의 남매는 친남매의 모먼트를 현실감 있게 보여준다. 본업은 래퍼라고 하던데 연기 잘하는 듯~

 

 

 

우리나라 드라마도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데 특히나 중국 드라마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게다가 나는 중태기에 심하게 빠져있어서 요즘은 계속 한드만 보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투투장부주를 보면서 중태기를 극복한것 같았다. 그런데 막상 또 투투부장부 보고 나니 끌리는 게 없어 오랜만에 암격리적비밀을 재주행하고있다. 이거 다 보고 나면 투투장부주를 다시 볼 예정인데 드라마 볼 때 주인공들의 비주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은 주저 없이 시청해 봐도 좋을 것 같다. 그럼 투투장부주 방송 정보 및 리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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