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슬럼프 드라마 등장인물 티저 포스터

여배우 중에서도 박신혜를 가장 좋아해서 오매불망 새 드라마를 기다렸는데 드디어 닥터 슬럼프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닥터 슬럼프는 웰컴투 삼달리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며 동명의 만화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이다. 첫 방송이 시작되기에 앞서 닥터 슬럼프 드라마 등장인물 소개와 함께 닥터 슬럼프 티저 포스터를 가지고 와봤다.

 

 

 

닥터 슬럼프 드라마

JTBC 토일 드라마로 방영되는 닥터 슬럼프는 총 16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며 메디컬이 가미된 로맨틱 코미디라고 볼 수 있다. 나는 박신혜, 이민호 주연인 상속자들을 3~4번 정도 봤는데 상속자들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신혜와 박형식이 닥터 슬럼프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해서 더 기대하고있기도 하다.

 

 

 

첫 방송을 앞두고 닥터 슬럼프 드라마는 총 3개의 티저영상과 예고영상 그리고 무려 3분, 5분짜리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워낙 로맨틱코미디 장르를 좋아하는 나는 이런 영상들만 봐도 재밌을 것 같은 기운이 느껴졌고, 또래 배우들이 주연이다 보니 닥터 슬럼프 등장인물들 간의 케미 또한 기대가 되기도 했다.

 

 

 

닥터 슬럼프 드라마는 인생의 상승곡선만을 달리던 남녀의사가 함께 바닥으로 떨어지고 함께 견디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자 극복하기 위해 애써 발버둥 치는 것이 아닌 함께 시간을 보내며 적당한 행복을 찾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인데 2회 차만에 종편 전채널 1위를 차지했다.

 

 

 

닥터 슬럼프 등장인물

여정우 역 / 박형식

얼굴도 잘생겼는데 위트까지 겸비한 정우는 학창 시절 내내 전교 1등을 도맡아 했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제일 좋은 의대에 들어가 골드버튼까지 받으며 스타 의사가 된 인물이다. 그의 인생은 1+1이라고 할 정도로 모든 일들이 술술 잘 풀리던 어느 날 의문의 의료사고로 인해 바닥으로 수직낙하하게 되고, 세상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은 그 학창 시절 라이벌이자 극혐 했던 남하늘과 재회하게 된다.

 

 

 

남하늘 역 / 박신혜

3대째 내려오던 어묵공장에서 태어난 하늘은 타고난 천재임에도 불구하고 노력까지 미친 듯이 하는 인물이다. 장밋빛 미래를 꿈꾸며 오늘을 혹사시켜 가며 치열하게 공부한 끝에 의사가 되었으나 갑자기 번아웃이 오고 만다. 그렇게 늘 폭주만 해오던 인생에 브레이크를 밟아보지만 쉬어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쉬어야 할지 모르겠다. 그런데 그때 그 시절 내가 멱살 잡고 싶었던 소년 여정우가 눈앞에 나타난다.

 

 

 

빈대영 역 / 윤박

싱글대디인 그는 정우의 대학 동기지만 재수하는 바람에 정우보다 형인 그는 아무리 노력해도 주목받지 못하는 탓에 의학 유튜브 원탑인 정우를 질투하며 정우 기사마다 화나요를 누르고 악플을 단다. 하지만 정우가 무너지자 왜인지 모르게 눈물이 나고 정우를 욕하는 사람들과 설전을 벌이기도 하며 훗날 정우가 복귀할 때 도움까지 준다. 

 

 

 

이홍란 역 / 공성하

하늘의 대학동기이자 함께 전공의 시절을 보낸 베프인 그녀는 싱글맘으로 6세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다. 6세 아들을 키우며 아빠의 빈자리를 채워주려 최선을 다하고 할 수 있는 것도 하고, 못하는 것도 해내려 하지만 그럼에도 결코 해줄 수 없는 것들이 많아 마음 한구석이 찢어지는데 맞은편에 있는 성형외과의 원장 빈대영과 자꾸 엮인다.

 

 

 

닥터 슬럼프 인물관계도

닥터 슬럼프 드라마는 위의 주요 인물 4인과 하늘의 가족 그리고 정우와 하늘의 선배인 경민이 극의 이야기를 끌어나갈 예정이다.

 

 

 

닥터 슬럼프 티저 포스터

닥터 슬럼프 티저 포스터에서는 주인공인 박신혜와 박형식이 교복을 입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처럼 첫 방송에서는 서울과 부산, 모의고사 만점을 맞은 전국 1등인 고등학생 여정우와 남하늘이 소개되었다. 교복 입은 두 사람을 보니 상속자들이 떠오르는 건 나뿐만이 아니었던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박신혜는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교복이 너무나도 잘 어울렸기에 반가웠는데 한편으로는 이전에 연기했던 역할들과 비슷한 느낌의 역 때문에 매번 연기가 비슷하다는 평을 받기도 하는 것 같다.

 

 

 

그래도 나는 평소 2~30대 여배우들 중에 박신혜를 가장 좋아했어서 그런지 또 한 번 의사가운을 입은 박신혜가 반가웠고, 상속자들 그리고 닥터스때와 변치 않은 외모가 새삼 놀랍기도 했다. 이것은 뭐 상속자들에 출연했던 박형식도 마찬가지..

 

 

 

그리고 사실 이런 장르의 드라마는 대충 스토리도 예상되고 심지어 결말도 예상된다. 하지만 나는 요즘 너무 자극적인 요소가 가미된 장르보다는 이런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 장르가 좋아서 그런지 꽤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좀 더 회차수를 모아놓고 보려고 아직 시청 안 하고 있다.

 

 

 

닥터 슬럼프 드라마가 방영되고 나서 오픈톡을 보니 교복을 입고 의사가운을 입었던 전작들과 비교하며 불호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 그래도 너무 자극적인 예능과 드라마, 영화의 홍수 속에서 이런 장르의 작품도 나와줘야 나 같은 사람도 유치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물론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는 좀 더 두고 봐야 알겠지만 말이다. 그럼 닥터 슬럼프 드라마 등장인물 티저 포스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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